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 유치원 및 전교생 27명은 11월 9일(목) 유림면에 있는 지리산노인요양원에서 위문 공연을 하였다. 유림초등학교는 지리산노인요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요양원의 할아버지, 할머니들을 찾아뵙는 시간을 가져왔다. 올해도 여느 해처럼 요양원을 방문하여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손수 준비한 여러 가지 재롱을 보여줬다. 3-6학년 학생들의 신명 나는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2학년, 3학년, 유치원, 5학년 순으로 신나는 댄스공연을 펼쳤다. 학생들의 공연은 실버타운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게 하였고 모두 흥겨운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공연이 끝난 후 학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다가가 일일 손자, 손녀가 되어 어깨를 주물러드리고 재롱도 부리며 한층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요양원 봉사활동을 마친 4학년 김○○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몸이 많이 불편해 보였지만 그래도 즐겁게 웃어 주셔서 감사했어요. 내년에 찾아뵐 때는 더 건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아울러 오전시간에는 학교 종합실에서 학예발표회를 실시하였다. 지난 1년간 본교 교육 특색으로 실시한 노마당 동아리 활동과 틈틈이 만들고 그린 다양한 미술 작품들의 전시로 가득 채워져 학부모님과 마을 어르신 및 많은 내빈들의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받았다. 학예회를 참관한 학부모들은 “작지만 행복한 학교이기에 이처럼 풍성한 성과물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하시며 이 학교의 학부모가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하셨다. 1년간 선생님과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공연을 통해서 2017학년도 유림 학예 발표회와 지리산노인요양원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좋은 추억을 만들고 또 친구들 간에 우정을 두텁게 하는 보람되고 알찬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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