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수) 깊어가는 가을, 마천초등학교(교장 김정혜)는 실력을 다지고 꿈을 키우는 마천 학예발표회를 개최하였다. 학생들은 지난 1년 가까이 갈고 닦은 솜씨를 여러 학부모님과 지역 내빈님들을 모시고 선보였다.
평소 교과수업 및 방과후학교 수업의 일환으로 틈틈이 준비한 연극, 꽁트, 댄스, 탈춤, 리코더 중주, 난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학예회의 본질을 살리면서도 완성도도 높아 참석한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함양군 장학회로부터 지원받은 도자기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자기 수업을 실시하였는데, 미술 수업을 통해 만든 컵, 접시, 연필꽂이, 액자 등과 가족 도자기 체험교실을 통하여 만든 도자기를 함께 전시하여 더욱 풍성하고 의미있는 작품 발표회가 되었다.
사회를 맡았던 6학년 최재원, 곽주헌 학생은 “그동안 학예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함께 참 즐겁고 신이 났었는데, 이번 학예회가 초등학교에서의 마지막 학예회라고 생각하니 참 아쉽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학예회를 통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살리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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