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토) 2017. 제12회 교육장배 초·중학교 풋살대회에 출전한 마천초등학교(교장 김정혜) 풋살부 선수들이 2부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6학년 곽주헌, 박현준, 맹장우, 최재원, 한청전, 5학년 변현신, 이상훈 학생으로 결성된 풋살팀은 중간체육 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하여 자발적으로 훈련을 실시하였다.
조금 부족한 서로의 실수와 매번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위기가 닥쳐도 서로를 격려하며 화이팅을 하는 모습에서 그들만의 끈끈한 팀웍이 형성되었고, 마침내 결승에서 안의초를 4대 2로 물리치며 우승을 이루었다.
경기를 더해 갈수록 자신감을 찾아가던 골키퍼 맹장우 학생은 “친구들이 나 때문에 실망하지 않도록 내기를 해서라도 골을 막아보겠다”라며 자신보다 팀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경기를 통해 나 아닌 팀을, 나아가 주위를 돌아볼 줄 아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심신을 성장시키는 스포츠의 장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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