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힘든 농업여건 속에서도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한 해 동안 애쓴 함양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화합하는 농업인의 날 행사가 열린다. 함양군은 오는 17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군내 5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 내빈소개, 개회선언, 국민의례, 경과보고, 우수농산물 품평회 시상, 제5회 자랑스런 농업인 시상, 기념사 및 축사, 전시장관람 및 농산물 시식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함양농업 발전을 이끈 자랑스런 농업인 시상식에서는 올해 농업인상 수상자인 자립경영부문 송원대(64·안의면)씨, 창의개발 이봉희(62·지곡면)씨, 농업활력 권용재(66·수동면)씨 등 3명에 대한 시상식을 갖는다. 또 우수농산물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친환경 쌀과 사과, 단감, 배, 양파, 고추, 한우, 양봉 등 8개 출품 품목 중 사전 공정한 평가 및 심사를 거쳐 30점을 시상한다. 농업인들의 사기 진작을 고려해 수상자들 전원에게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농업기술센터 1층 회의실에는 우수농산물 수상 품목 30점과 오미자 여주 등 농특산물 30점, 그리고 관내 업체에서 생산된 농식품 40점 등 100여점의 청정 함양 농산물 및 농식품이 전시된다. 함양의 우수 먹거리에 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구내식당 및 야외부스에서는 생활개선회에서 마련한 흑돼지와 산삼막걸리, 사과, 배, 단감 등 함양의 대표 먹거리들이 한 해 동안 애쓴 농업인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군은 2017년도 함양 농업의 주요 성과와 내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홍보물을 제작해 농업인들에게 홍보하는 등 이날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해 군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군과 농업인의 소통과 화합으로 승화시킬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날 행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다함께 힘을 모아 군민소득 3만불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주신 함양 농업인들의 한마당 잔치”라며 “이날 하루만이라도 힘든 농사일에서 벗어나 한 해 동안 이룩한 성과를 둘러보시고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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