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가는 가을, 함양 출신 피아니스트의 감미로운 음악이 함양군민들의 가슴을 적실 것으로 보인다. 함양군은 오는 9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음악에 대한 무한한 열정과 천부적인 표현력으로 바로크부터 현대, 클래식 음악과 그녀만의 감성으로 편곡된 음악을 연주하여 모든 청중을 매료시키는 ‘강나실 피아노 독주회’를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인 문화야 놀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피아니스트 강나실은 함양 지곡면 출신으로 어렸을 적부터 음악적 표현에 대한 뛰어난 열정과 재능을 가진 예술가로 진주시향, 경남팝스오케스트라, 진주신포니에타, 거창윈드오케스트라와 협연 및 독주회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5년 경남예술고등학교 주최로 칭따오에서 열린 한-중 교류음악회 참가와 2016년 미국odyssiad 국제 콩쿠르 semifinalist에 선정되어 미국콜라도 주립대학교에서 연주하는 등 해외활동도 꾸준히 하는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알려져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거쉰의 뮤지컬 곡을 얼와이드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사랑하고픈 당신 G.Gershwin – E.Wild / Etude No.4 “Embraceable You”를 시작으로 리스트 단테소나타 F.Liszt / Dante sonata 그리고 라벨의 라 발스 M.Ravel / La Valse를 연주하며 특별출연한 테너 하석배와 소프라노 강혜정과 함께 김동진의 목련화, 신아리랑 등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약 6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소외계층 초청과 지역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무료 공연으로 기획되었으며, 당일 오후 5시부터 현장에서 티켓을 배부한다. 문의전화(055) 960-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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