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농산물 판매·홍보, 시티투어 진행지리산 함양의 매력에 빠져 귀농·귀촌을 선택한 이들이 모여 다시 한 번 함양의 매력에 푹 빠졌다.
함양귀농귀촌 밴드모임(회장 최성룡)은 지난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안의초등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그리고 안의면 밤 숲에서 ‘함양귀농귀촌 가을운동회 및 야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100여 명의 회원들이 참가해 아직은 조금 낯선 함양에서 같은 처지의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고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날에는 조금은 서툰 솜씨에도 불구하고 귀농·귀촌인들이 직접 정성들여 기르고, 가꾼 함양의 농산물들을 홍보 및 판매하며 귀농·귀촌인들간에 교류를 갖고, 함양 지역을 홍보했다. 이어진 노래자랑과 함께 경품 추첨, 투호던지기 등 다채로운 행사는 단순히 승부를 겨루는 것이 아닌 모두가 화합할 수 있어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함께 귀농·귀촌 생활에 활력소를 더했다.
2일차에는 남계서원, 청계서원을 시작으로 지곡 개평한옥마을, 하미앙, 지안재, 마천 천왕봉축제행사장, 서암석불로 이어지는 함양 명소 시티투어를 진행해 함양의 숨겨진 매력을 다시금 일깨우며 함양의 매력에 빠져드는 시간을 가졌다.
최성룡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함양의 매력에 빠져 함양으로 귀농·귀촌을 하신 분들이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유대를 강화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함양귀농귀촌 밴드모임은 함양으로 귀농·귀촌한 이들이 모여 결성한 모임으로 현재 950명, 약 1,000여 명에 달하는 이들이 활동하고 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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