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규모의 들차 경연대회에서 한국소비자연합함양군지부(지부장 이금순) 부지부장인 소향다례원 서주희 원장의 문하생인 이길순, 이주희씨가 입상하여 선비의 고장 함양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제18회 대한민국 茶향축전 경연대회가 지난 10월22일 마산 만날 공원에서 사단법인 한국茶문화협회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경상남도 후원으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다인들과 전통다례 향연을 펼쳐 이주희씨는 ‘금상’, 이길순씨는 ‘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주희씨는 “전통다도는 막연히 접하기 어려울 것이란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었지만 소향선생님의 권유로 다도에 입문하였고 자상한 가르침 덕에 큰 영광을 안게 되어 기쁘다.”며 생활 속 다도를 즐기면서 증진을 하여 다도보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길순씨는 “남계서원을 필두로 함양이 물레방아골 선비의 고장인 만큼 다도를 통하여 정성스럽게 차를 우리고, 마시고, 대접하는 예의범절을 익혀 덕을 쌓는 마음공부로 바른 인성교육에도 힘쓰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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