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김진석)는 ‘남도 문화권 체험’을 주제로 10월 18(수)부터 20(금)까지 전라남도 일대의 문화체험과 자연환경을 직접보고 느끼는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특히 올해 현장체험학습은 가기 전 모둠을 이루어 현장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학생 스스로 체험학습 자료집을 만들고 미션수행 (몰아주기 찍기, 메타스퀘어 길 광고촬영하기, 한옥마을 화보촬영 등) 항목을 넣는 등 즐겁고 의미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첫날 오전에는 국내 건설사상 초유인 바다 위의 제철소인 광양제철소를 방문하여 제철소의 역사와 규모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쇠를 녹이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서 학생들이 신기해하였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할 만한 아름다운 해안 생태경관을 보여주는 순천만의 생태습지와 현재 우리나리에서 민속마을로 지정된 낙안읍성을 둘러보면서 학생들은 따로 또 같이 어울려 사진을 찍으며 가을을 만끽하였다. 둘째 날은 목포 신항에서 올해로‘ 세월호 3주년’을 맞이하는 의미에서 세월호의 아픔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였으며, 목포 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보고 담양메타스퀘어 길을 걸으며 담임 선생님과 학생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 학습 마지막 날은 전주 한옥 마을 자유 탐방을 하였으며 진안 마이산 탑사를 견학하였다. 학생들은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다양한 활동과 견학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자연의 아름다움과 우리 문화와 국토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특히 3학년 이나리 학생은 친구 및 선후배간의 기념 촬영을 통해 우정을 나누고 관계를 돈독히 하고자 수학여행 중의 우정 어린 사진을 담은 사진으로 학창시절의 재미있고 유익한 여행으로 좋은 추억을 간직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