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체육대회 종합우승 시상품 이웃돕기로 더욱 값지게

지난 함양군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함양읍체육회가 시상품으로 받은 쌀 358kg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25일 함양읍체육회(회장 이유근)에 따르면 제56회 함양군민체육대회에서 시상품으로 받은 백미 358kg(10kg 31포·4kg 8포·2kg 8포)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함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강석봉)에 대상자를 의뢰한 후 직접 전달하기로 했다.이유근 함양읍체육회장은 “초대 민간회장으로 우승을 한 것도 기쁘지만 이렇게 시상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게 되어 체육대회 우승보다 더 보람 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함양읍체육회는 이번 군민체육대회에서 읍민들이 하나로 뭉쳐 육상 800m 릴레이와 마라톤, 게이트볼, 줄다리기 등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자치했다. 강석봉 함양읍장은 “시상품으로 받은 값진 쌀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고루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마음을 잘 전해 달라.”라며 함양읍체육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