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오는 30일부터 11월3일까지 5일간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25일 함양군에 따르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형화재와 지진, 풍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훈련이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의 유기적인 협력‧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30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대형화재와 풍수해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및 토론 훈련(1일차,2일차)이 실시된다.이어 3일차인 11월 1일에는 지진 대비 대피 훈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4일차에는 관내 기업체자율참여로 자체 소방훈련이 실시된다. 마지막 날인 11월3일에는 불시훈련메시지 대응 훈련과 평가가 이뤄진다. 앞서 군은 체계적인 훈련 준비를 위해 군청․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상황 발생 시 각 기관별 임무 및 훈련전반에 대한 사항을 점검하는 회의를 두 차례 가진데 이어 25일에는 문화예술회관에서 사전현장훈련을 실시했다. 박동수 안전건설과장은 “전 군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행동요령 숙지 및 안전문화 확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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