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고등학교의 PBL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해 시작하게 된 학생기자, 어느덧 마지막 기사문을 제출하라는 연락을 받게 되었다.
3개월동안의 학생기자 활동은 길었다면 길었고 짧았다면 짧았던 기간이었다. 하고 싶은 꿈이 많았던 나는 처음엔 “기자라는 직업에 관심이있어요.”라며 나는 주간 함양을 찾아왔다. 학생기자활동으로 인해 기자라는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볼 뿐만아니라, 우리고장인 ‘함양’에 대해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고장에 대해 더 알게 된 경험이 되었다. 더군다나 하나 더 얻은게 있다면, ‘나의 꿈을 확실하게 정하게 되었다‘라는 것이다.
“너의 꿈은 무엇이니?”라는 질문에 다들 하나씩 생각나는 게 있을법한 ‘자신의 꿈‘, 하지만 주변 시선, 그 꿈을 이뤄낼 자신이 없다는 생각으로 인해 자신의 꿈을 마음속 깊이 숨겼던 나였다. 매우 가능성이 낮다는 이유로 내 마음속에 있던 꿈을 밖으로 표출하지 않고 꽁꽁 숨겼지만 오늘은 이렇게 확실해진 나의 꿈을 다른사 람들에게 떳떳하게 말해볼까 한다.
나의 꿈에 대해 불안한 생각에 이 꿈도 꿔보고 저 꿈도 꿔 봤지만 내가 확실하게 정한 지금 나의 꿈은 경찰. 경찰 중에서도 여성 청소년계에 들어가 먼 훗날 지금 내 나이의 아이들을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며, 힘든 사람들을 위기의 순간에서 위기로부터 벗어나게 해주고, 도움이 필요한사람에게 도움이 되어주는 여경, 그런 사람이 되는 게 나의 꿈이다.
100세 인생인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꿈이 없어도 좋고, 몇 번이고 바뀌어도 좋으며, 그 꿈을 이뤄내지 못해도 좋다. 성공한 삶이란 누구나 부러워하는 삶이 아닌, 자신이 만족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만족할 수 있는 삶, 즉 성공한 삶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기회와 경험을 가지게 해주신 주간함양의 ‘하회영 기자님’ 뿐만아니라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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