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서억섭)는 10월 18일(수)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등교하는 ‘제4차 한복 입는 날’ 행사를 가졌다. 함양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지난 1992학년도부터 해마다‘한복 입는 날’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한복을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경험함으로써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니고자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익히게 함으로써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며 나아가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학교특색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한복 입는 날’은 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살펴보며 한복 접기, 한복 액자 만들기, 병풍 만들기, 부채 만들기, 한복 광고하기 등 학년마다 특색 있는 주제를 정하여 활동하였다. 또한 연 만들어 날려보기, 탈 만들고 탈놀이하기, 윷놀이, 고누놀이 등 다양한 놀이를 통해 민속놀이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4학년 이소영 어린이는 “한복을 입고 등교하니 마음이 설레고, 표정과 행동도 더 예쁘고 바르게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요. 조상들이 만든 탈을 살펴보며 직접 나만의 탈을 만들어 친구들과 탈놀이를 하니 흥겨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양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한복 입는 날’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며 우리 조상의 멋과 지혜를 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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