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 문화예술의 자긍심을 높여가고 있는 다볕문화가 창원을 찾는다. 17일 군에 따르면 전문예술법인 다볕문화가 주최하고 코리아경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제2회 지리산음악제가 19일 저녁 7시 30분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다볕문화 산하의 코리아경남심포니코리아는 함양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역오케스트라로서 지난해 창단하였으며, 다양한 공연과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에게 수준 높은 음악과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을 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베토벤 피아노협주곡을 창원대학교 이은주 교수의 피아노연주 협연으로 진행하여 아름다운 클래식의 선율을 수놓을 예정으로, 근대음악을 대표하는 차이코프스키와 베토벤의 걸작을 지역 연주 단체와 지역 음악인을 육성하고 있는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교수가 들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주를 지휘하는 전계준 지휘자는 창원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 후 현재 세계적인 청소년연주단체인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불가리아 파자르지크 국립오케스르라 등 국내외의 유명오케스트라를 객원 지휘하면서 차세대 지휘자로서 역량을 축척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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