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박한 농심이 가꾼 농산물 신뢰”
천링링 심천천성식품 수출입부 총감독
사업에 참여한지 7년이 지나 처음으로 회사에서 한창 바쁠 때 함양으로 해외출장을 가게 되었다. 기간은 산삼축제가 열렸던 9월 13일~16일까지였다. 우리는 오랜 친구인 미스터 쑤에게서 초청을 받았는데 처음엔 두 지역의 상업계의 합작을 위한 일정이라고 이해하여 인터넷을 통해 함양에 대한 이해를 했지만 사실 이번 일정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미스터 쑤는 업계에서 매우 유명한 인사이기 때문에 우리는 그가 추천하는 일정이라면 실망을 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였으며 그리하여 회사의 영업이 한창 잘 되는 때에 우리를 해외출장에 배치를 하였다. 첫날 함양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저녁이었다. 우리는 함양지역 상업계와 함양군 인사들의 열정적인 초대를 받았고 저녁식사는 매우 풍성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특색이 아주 뚜렷했다.깨끗하고 맑은 공기와 아늑하고 깨끗한 길거리, 우리의 여정에서 쌓인 모든 피로를 단번에 씻어버렸다. 한가지 유감이라면 저녁식사 후 호텔주변의 강변에서 산보를 하지 못했다는 점이다.필경 우리는 자유여행이 아니었기에 안전을 고려해서라도 단독행동을 해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저녁 식사 후 산삼축제장으로 이동했는데, 책에서만 보아왔던 고대의 시장을 볼 수가 있었는데 인상이 가장 깊었던 것은 함양군 군민들이 산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초롱불에 축사를 써서 별처럼 촘촘히 온 걸어놓아 매우 아름다웠다는 점이다. 이는 매우 진귀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군민들이 산삼축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며 또한 주최측 역시 군민들의 소망을 받아들여 비로소 초롱등불에 축사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는 길가의 누각 등에서 익숙한 한자를 볼 수 있었는데 그들의 소개에 따르면 역사의 유적이 남아있는 건축물이라고 했다. 현재는 보수를 하고 무료로 시민들에게 사용하게 하였으며 관상용으로만 그친 게 아니었다는 점이 매우 놀라웠고 부러웠다.심지어 그 누각에 올라서면 시대를 꿰뚫고 고대로 갈 수 있지 않을까라는 환상까지 들었다. 이튿날, 셋째날 우리는 각각 산삼재배장과 천마를 생산하는 공장을 방문했다. 셋째날 함양군수님이 환영의식에 참여했는데 이 또한 우리의 예상 밖이어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됐다.만약 함양여행의 수확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가장 큰 수확은 곧 추억이라고 말하고 싶다. 수퍼에서 물건을 살 때 유일하게 구상할 수 있는 한국어로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을 때 판매원이 찬란하게 웃어주는 모습을 나는 기억할 것이고, 또한 저녁에 길을 못찾아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았더니 그는 우리를 데리고 목적지까지 찾아갈 수 있도록 확인한 후에야 떠나가는 뒷모습도 잊지 못할 것이다. 만약 누가 나에게 함양군에서 어떤 상업기회를 보았느냐고 물어본다면 가장 큰 상업기회는 바로 하늘이 내려준 아름다운 자연환경 이외에도 함양 군민들의 착실함과 흐트러짐 없는 모습들이라고 나는 대답하고 싶다. 그들은 고향의 땅을 사랑하고 있었고 그들의 환경을 보호하고 있었으며, 이것 또한 일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근본적인 조건이었다.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지만 함양군의 훌륭한 상품들은 세계에로 알리는 것을 막지 못했으며, 최소한 우리들은 그들의 상품들을 인정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비록 나는 그들의 상품을 중국으로 수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리들은 시도를 할 것이다. 함양군의 여행에서 매우 많은 감동과 추억을 가지고 왔다. 주관 측에 감사를 드리며 바라건데 함양군이 보호 되길 바라며 무릉도원과도 같은 그들의 순박하고 선량한 민속문화가 계속 유지되기만을 바랄 뿐이다.☞ 천성식품 : 1988년 설립하여 홍콩 미심그룹, 홍콩 대영화레스토랑, 대만 만대풍식품 네덜란드 ‘황가 FrieslandCampina’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미심월병, 영화월병메이즈메이루후이 시리즈 음료, 흑백우유 등 세계 유명브랜드의 중국 총판대리업을 하고 있다. 중국의 슈퍼마켓, 백화점, 레스토랑, 오락시설, 체인점, 약국 등 오프라인시장과 전자상거래를 통한 온라인시장을 주요 유통망으로 하고 있다. 연간 매출액은 1700억원이다.“오염되지 않은 청정자연 인상적”쟈오 롱런그룹 대표2017년 9월 13일부터 16일까지 행운이라 할까 홍콩사업탐방팀을 따라 함양군을 방문했다. 산삼축제에 참여하게 됨으로써 근거리에서 함양군을 접촉하게 되었다. 그들의 풍토와 민속문화에 대해 직접적인 관찰할 수 있었다. 함양군은 사람들에게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리고 마음의 평화와 아늑함을 찾게 할 수 있는 훌륭한 지역이라는 것을 깊게 깨닫게 되었다.첫째로 환경이 아름답고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생하고 있었다. 비행기 위에서 내려다보니 한국 국민들은 토지와 밭을 아주 정연하게 가꾸었다는 점이 놀라울 따름이다. 삼봉산에서부터 용추계곡에 이르기까지 산이 푸르고 물이 맑으며 공기 또한 청정하다. 길을 따라 가면 맑고 깨끗하고 투명한 공기를 마실 수 있었고 심지어 계곡물은 그냥 마실 수 있을 것 같아서 맛을 보니 달콤하고 시원하여 차를 끓여 마시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환경이 이토록 좋다니, 부럽고 존경스러울 따름이다. 좋은 산, 좋은 물은 반드시 좋은 상품을 생산해 내기 마련이다. 그들의 상품에 대한 우리의 신뢰도는 결국 대자연으로부터 유래된 것이다. 기초시설이 잘 되어있고 마을마다 길이 잘 만들어져 있으며 집집마다 꽃이 피어나며 사람들로 하여금 편안하고 자연과 한껏 조화를 이루게 해주어 마음까지 평온이 깃들게 된다. 둘째로 민속문화가 순박하다. 하지만 전문영역에 매우 흐트러짐 없다. 산머루와인공장, 산삼재배농장, 철갑상어양식장 견학을 통해 사장님 한분 한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는데 정말로 한점 흐트러짐 없었고 전문적이었다. 좋은 사람, 전문적인 인재들만이 좋은 상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셋째로 지방정부(함양군)가 경제발전을 이끌어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많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이 놀랍다. 공항에서 마중을 하고 기업에 견학하여 교류하며 산삼세미나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고 통역을 배치하며… 등등 매 스텝마다 잘 맞아떨어지고 매우 세심한 배려를 하여 정말로 감사를 드린다. 함양군의 상품들이 큰 거래가 성사되기를 진심으로 축복하며 경제가 발전되기를 바란다.넷째, 상품교류와 더불어 군에서는 한국다도문화를 경험하게 하였는데 크게 찬양하고 싶다. 이로 인해 다도선생님과 인연을 맺게 되어 정말 감격한다.하나의 유감이라면 통역이 잘 안되어 언어교류가 어려운 점이었다. 오직 소수의 영어를 구사하는 사람 혹은 중국어를 아는 사람과만 이야기할 수 있었는데 보아하니 이들과 사업을 잘 하려면 나는 한국어를 배워야 한다.“우수특산품 이해하는데 큰 도움”황챠오잉동 영부실업발전(유) 사장예전에 우리는 한국 및 함양군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였지만 이번 함양군에서 개최한 산삼축제는 매우 성공적이었다. 홍콩 및 중국의 상업계 인사들을 초청하여 아름답고 순박하며 문화역사가 풍부한 함양군 및 그들의 진귀한 산양삼생산업을 세계에 전시하였고 우리들로 하여금 친히 그것들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깊은 인상을 남길 수 있게 했다. 과정 중에 함양군의 세심한 배려와 열정적인 접대로 인해 지역의 상업계, 공장을 방문할 기회가 생겼으며 진일보로 함양 지역의 우수하고 다양한 상품을 깊게 알 수 있었다. 이와 관련된 상품수출, 투자 및 영업환경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어 쌍방의 우호관계를 더욱 깊게 했다. 함양군과 홍콩(중국내륙을 포함)은 이후의 경제발전 및 합작에 대해 많은 상호 많은 수익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한 함양군의 상품을 홍콩 및 중국내륙으로의 수출에 큰 도움이 되었다.우리는 함양군의 초청에 매우 감사드리며 또한 현지의 상업계와 함께 상업무역합작 공간이 많아진 것을 더욱 기대한다. 또한 함양군 관계자들과 함양상업계 대표님들의 소중한 노력과 흘린 땀 그리고 열정적인 접대에 대해 매우 감사를 드린다. 그 외에 우리는 상품 및 중요한 건축, 도로에 한자나 영어설명을 좀 많이 넣어서 교류에 편리를 제공해주기를 건의 드린다.☞ 영부실업발전유한회사는 홍콩 건과류 수출입기업으로 세계 여러 지역에 재배농장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연간 매출액은 한화 870억원(홍콩달더 6억)이다.
산삼의 고장 함양에서 만난 사람, 사람들
1. 들어가면서 2017년 9월 12일 1박2일. 참으로 우연한 기회로 경남 함양군을 방문하게 되었다. 2017한·중·일 서복문화 함양국제학술심포지엄을 참관할 수 있게 되어 짧은 일정이었지만, 중국과 일본에서 참석한 회원들, 국내 서복문화에 관심이 많은 분들과의 진지한 토론과 만남, 교류를 하였으며 때맞춰 4회째 개최되고 있는 산삼축제와 물레방아축제를 직접 살펴볼 수 있었음도 큰 행운이었다.관광객들을 위해 5년 정도의 자란 산삼을 직접 캐보는 체험도 독특한 체험이었다. 산삼을 주산업으로 종사하는 많은 분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 군수님과 함양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함양군의 지도자들, 산삼축제위원장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과의 만남과 대화는 지금까지 피상적으로 느껴왔던 함양에 대한 선입감, 지리산자락의 인구 4만여의 함양군의 모든 비전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었다. 자원은 넉넉하지는 않지만 지리산과 덕유산 같은 민족의 영산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청정한 공기와 맑은 물, 사람을 좋아하는 깊은 내륙의 양반기질과 조상님들이 대대로 물려주신 삶의 터전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 진취적인 기상, 천년의 역사와 혼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함양군에서 진시황의 불로장생 영약을 구해 동분서주했던 서복의 발자취는 이제 한·중·일을 잇는 네트웍이 되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로 꽃을 피우게 될 희망을 품고 있었다. 2. 분야별 느낀점 전라남도의 작은 섬 완도에서 태어나 40여년간을 지방공무원으로 재직하면서 문화관광분야에서 일해 오는 세월은 거의 절반에 가까운 세월이었다. 그동안 스위스의 동물사육제, 중국 영성시의 국제어민절, 프랑스, 노르웨이 덴마크 등 선진국의 크고 작은 축제를 직접 볼 수 있었으며 일본 큐수의 세계적인 열기구축제등에 참여하거나 관람객의 입장에서 볼 수 있었는데 세계적으로 이름 있는 축제의 뒤편에는 반드시 그 지역민들의 뜨거운 애향심으로 관.민이 화합하는 가운데 지역주민 스스로 기획, 연출, 시연하는 축제들이 대부분이었었다.금번 함양군에서 보았던 함양산삼축제 현장이나 물레방아축제, 서복국제학술대회 등 관련 있는 민간조직위원 들의 본 행사에 대한 확신과 비젼, 그리고 이러한 축제를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지역발전의 기간산업인 산삼의 세계화를 가질 수 있다는 확고한 신념은 지금 당장은 아닐지라도 해를 거듭할수록 명품축제로써 손색이 없을 것 같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하였다. 현대인의 관광형태를 볼 때 지리산과 덕유산을 품고 있는 함양군의 산삼축제, 물레방아축제는 오염과 훼손이 전혀 되지 않은 천혜의 좋은 여건을 갖고 있으며 더군다나 산삼이 우리 인체에 주는 신비로움 때문에 좀 더 체계적인 홍보를 한다면 세계적인 생태관광지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00세를 지향하는 현대인의 욕구에 맞게 한·중·일을 중심으로 불로장생약을 찾는 전설과 관련하여 불로장생약을 찾기 위해 서복일행이 지리산으로 왔고 삼봉산에 머물렀다는 전설은 훌륭한 스토리텔링의 글로벌 자산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금번, 2017한·중·일 서복문화 함양국제학술심포지엄에 참석하여 함양 칠선계곡입구에 서복공원에 2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서복공원을 조성하겠다는 함양군의 계획은 참으로 시기적절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좋은 시책사업으로 평가하고 싶다. 3. 글을 마치면서 함양인들은 지리산과 덕유산 등 세계적인 산림자원을 잘 보존하고 활용하면서 우리인간들의 최대욕구인 무병장수의 욕구를 잘 활용한 독특한 축제를 관·민 일체형으로 일사불란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특히, 축제를 이끌어가는 축제위원들의 열정이 돋보였으며 다가오는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글로벌 축제로서 성공을 기원하는 군민들의 열망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서복문화와 산양삼 불로초를 연구하면서 함양산삼의 산업화로 접목시켜가는 함양서복연구회 문호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님들의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 세계적인 장수식품으로 정평이 나있는 산삼의 고장 함양군과 중국인들의 가장 고가 식재료 중 하나인 해삼, 전복의 고장인 완도군과의 우호도시 또는 장수식재료정보를 교환하는 민간단체 레벨의 정례적인 교환방문이 있다면 양 지역이 윈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금번 방문을 통하여 , 군수님과 군의회의장님, 함양서복회 문호성 회장님을 비롯한 서복회원, 주민들의 삶의 터전인 생활주변을 청결하게 잘 관리해주시고 밝은 표정으로 관광객들을 환영해주신 군민 들, 숙소에서 몸에 베인 친절함으로 관내의 명소를 친절하게 안내 해주신 직원님들의 따뜻한 환대에 감사드리면서 다시 찾아 머물고 싶은 함양군이 나날이 새롭게 발전되시길 바란다. 내년에는 전 국민들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이 아프시거나 조금이라도 건강하지 못한 분들을 함양에 모셔서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켜주는 질 좋은 맑은 공기와 100세를 보장하는 산삼의 효능을 적극 홍보하시기 바란다. 모두에게 뜨거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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