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운동가로 불려지길 원하는 고은정 강사의 특강이 별빛야영체험이 열린 함양상림숲 어린이공원 수변공원에서 열렸다. 고은정 강사는 지리산의 맛있는 부엌을 운영하며 제철음식학교, 우리장학교, 김치학교, 약선음식학교 등의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고은정 강사는 그런 교육을 통해 밥을 해먹고, 장을 담그고 제철 음식을 만들어 먹도록 현대인들에게 이야기 한다. 고은정 강사는 “지역에 있으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한다고 했다. 함양에 장류업체가 많지만 현장에 나가 판촉하느라 바쁘다며 “음식을 매개로 전국의 사람들을 함양으로 불러들이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요즘을 “음식, 부엌, 요리와 여행이 합해진 컬리너리 투어(Culinary Tour)시대”라며 먹으며 여행할 수 있는 함양만의 먹거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고은정 강사는 한달에 한번씩 교육을 진행한다. 사람들은 1박2일로 음식을 배우고 먹고 쉬어 간다. 서울, 일산, 양평, 평택 등에서 온 사람들이 제철음식학교를 운영한 1년 동안 동네 숙박료로 300만원을 지불하고 고추장, 된장, 콩 등 구입 2천만원, 항아리 구입 2천만원, 고춧가루 등 1천만원을 구입했다. 고은정 강사는 이것이 바로 컬리너리 투어의 완성된 모습이라 말했다. 고은정 강사는 마지막으로 “함양, 지리산에 와서 먹는 음식은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는 사랑이 넘치는 음식이었으면 한다. 음식을 통해 이곳에 언젠가 다시 오고 싶은 곳이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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