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7년 굿GOOD보러가자공연이 오는 10월 18일(수) 함양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13여 년간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 72곳 이상을 누비며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종합예술공연이다. 2017년에는 울릉군, 고창군, 파주시, 충남도청(홍성군), 제주시, 함양군, 광양시 등을 포함하여 총 7개 지역을 찾아간다. 특히 2017년에는 전통 예술의 맥을 이어가는 예인들과 활기찬 삶의 현장을 들려줄 ‘팔도의 얼굴’들이 함께 엮어가는 흥과 신명의 판이 펼쳐진다. 국악인 오정해 진행으로 지역과 지역, 사람과 사람을 잇는 대한민국 희망릴레이를 통해 ‘팔도의 얼굴’을 만나 볼 수 있다. 이번공연은 만추야행, 풍월주인, 만년행락 세 마당으로 구성하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첫 번째 「만추야행」의 무대는 한국문화재재단예술단의 신명나는 ‘오고무’로 문을 연다. 이어 김무길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16호 거문고산조 준인간문화재)의 ‘거문고 산조’의 아름다운 가락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데, 마치 학을 부르는 듯한 고고함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김무길 명인의 무대는 조용수 명고(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의 장단과 함께한다. 두 번째「풍월주인」에서는 송용태(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인간문화재), 백은실(국가무형문화재 제34호 강령탈춤 전수교육조교)이 꾸미는 해학과 익살의 무대 ‘강령탈춤’이 펼쳐진다. 이어 방방곡곡을 잇는 우리들의 희망 릴레이 ‘팔도의 얼굴’ 무대가 펼쳐지는데, 9월에 진행된 제주공연의 얼굴 강문희(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보존회장)가 출연해 함양군에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풍월주인」의 마지막은 한국문화재재단이 선보이는 ‘부채춤’의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로 청명한 가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전통의 꽃을 활짝 피운다. 세 번째「만년행락」에서는 경기소리꾼 이희문(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의 젊은 국악무대로 특유의 유쾌하고 신명나는 ‘팔도아리랑’을 만나볼 수 있다. 이어 연희단 샘;도내기의 ‘사자춤’이 한바탕 흥과 신명의 무대로 관객들을 이끌고, 어름산이 권원태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놀이 이수자)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로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화려한 공연의 막을 내린다. 방방곡곡 대한민국 ‘팔도의 얼굴’을 만나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공연 굿GOOD보러가자 공연문의는 함양군문화예술회관(055-960-5544)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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