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지리산약초개발원 정준석 대표(64·수동면 상백리)가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4년째 산삼축제 판매수익금 일부인 2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13일 오전 함양군청을 방문한 정준석 대표는 (사)함양군장학회에 지역 인재 육성에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 대표는 지난 ‘제14회 산삼축제’ 기간 동안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한 산양삼엑기스 제품 판매로 큰 인기를 끈 바 있다. 정준석 대표는 “산양삼 제품 판매 수익은 군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군 발전을 이끌 인재양성에 조금이라도 보태고자 수익금 일부를 사회 환원 차원에서 내놓게 되었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임창호 이사장은 “우리 지리산 청정고장에서 생산된 산삼을 통해 이렇게 장학금도 받게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며“함양에서 더 많은 인재가 발굴되도록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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