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2일 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유림면 국계리에 있는 함양산림항공관리소 견학을 다녀왔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산림항공관리소 직원들이 병설유치원생들과 유림초등학교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주었다.
먼저 강의실에서 산림항공관리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알려주는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였다. 산림항공관리소는 산불진화,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산악구조 등의 일을 하고 있다고 알려주었다. 다음으로 산림항공관리소에 일하고 계신 조종사, 정비사, 구급 구조요원께서 각자 하는 일과 그 일을 하기 위한 진로 안내도 해주셨다. 특히 학생들을 위해 간식도 직접 준비해 주었다.
그 후 헬리콥터를 직접 눈으로 보며 헬리콥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줬다. 헬리콥터가 움직이는 원리, 헬리콥터의 각 부분이 하는 일 등 헬리콥터를 처음 본 아이들은 신기한 눈으로 설명을 들었다. 또 질문 시간에는 학생들의 다양한 질문에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직접 헬리콥터 조종사 되어 보는 기회를 주셔서 헬리콥터에 앉아 보기도 하고, 정비사처럼 자동차에 앉아 보기도 하였다. 위급한 상황에서 헬리콥터로 사람을 구조하는 체험도 해보았다.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는 학생들을 위한 기념품까지 챙겨주었다.
견학 후 유림초등학교 3학년 조○○ 학생은 “헬리콥터를 실제로 보니 너무 크고 멋있었다. 위급한 상황의 구조체험이 무서우면서도 재미있었고, 매번 지나다닐 때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궁금했는데 오늘 견학을 와서 너무 좋았다. 특히 선물로 주신 헬리콥터 만들기를 얼른 집에 가서 만들어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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