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상림공원 인근 소상인들이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함양읍 운림리에 거주중인 신영식(65)·양숙자(여·54)씨는 12일 군청을 찾아 (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25만원씩을 전달했다. 신영식씨는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조금씩 모아왔다. 나눔에 액수는 중요치 않다는 생각에서 용기를 내어 이렇게 장학금을 내놓게 되었다. 군은 우리 삶의 터전인 만큼 군이 잘 되어야 우리에게도 좋은 일이다. 함양군을 짊어지고 나갈 인재 육성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소탈한 웃음으로 기탁소감을 밝혔다.이에 임창호 이사장은 “지금까지 받은 그 어떤 장학금보다 더 값지게 느껴진다. 귀한 돈 소중하게 써서 우리군을 더욱 든든하게 받칠 수 있는 건실한 장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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