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산성순국선열 추모위원회(위원장 우병호)주관으로 열린 제420주년 황석산성 추모제가 경남 함양군 안의면 황암사에서 지난 10월7일 열렸다다. 이날 추모제향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임재구 함양군의회 의장 및 주민, 함안조씨, 현풍곽씨 문중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요내빈 소개, 국민의례, 제향, 위원장 추모사, 무명용사 참배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추모위원회에 따르면, 황석산성 추모제는 정유재란(1597년·선조 30년) 당시 왜장 모리 데루모도, 구로다 나가마사가 이끄는 왜군과의 전투에서 순국하신 충열공 곽준 안의현감을 비롯해 충의공 조종도 전 함양군수 등 민관군 3500여명의 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후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매년 음력 8월18일 황암사에서 봉행되고 있다. 임창호 군수는 추모제에서 초헌관으로 제향을 올린 뒤 “황석산전투는 사실상 정유재란을 종식시킨 역사적 전쟁으로 오늘날 재조명되고 있다”며 “과거 일제의 강압으로 취소된 황석산성 추모제도 국가차원으로 진행되는게 맞다, 그리고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화과원도 국가사적지로 지정해야 한다”고 했다이날 행사는 초헌관 임창호 함양군수, 아헌관 강정구 황석산성역사찾기운동본부장, 종헌관에는 현풍 곽씨 문중대표로 정해 엄숙하게 봉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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