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차량의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문제가 대두돼 관심을 끌고 있다. 함양군의회 김윤택(사진) 의원은 9월 28일 열린 제235회 함양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대형차량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시설 설치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유발언에서 “2016년과 2017년 행정사무 감사 때 공영 노상주차장과 화물차 공영주차장에 대하여 지적한 바가 있다”면서 지지부진한 사업추진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다음은 김 의원의 5분자유발언 요지. 2016년도 ‘공영 노상주차장 개선방안 검토’에서 보면 시가지 상가 앞 공영 노상주차장에 상가 소유 장기주차차량 주차요금 징수와 관련해 형평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어 개선책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돼 있다. 또한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 때는 화물차들이 주택가나 도로변에 주차해 차량통행 등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므로 주차문제 해결 및 화물차 공영주차장 설치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적하였으나 현재까지 아무런 결과가 없다. 그래서 본 의원은 아래와 같은 대안을 제시해 본다. 첫째 함양읍 소재지 외 백천리 인근, 지곡면 행복마을 인근, 병곡면 도천, 상림이나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공유지나 기추진하다가 중단된 사업부지에 추진하는 방법이다. 아니면 지역구별로 가지역(함양읍, 백전, 병곡) 나지역(마천, 휴천, 유림, 수동) 다지역(서상, 서하, 안의, 지곡)으로 구분하여 위치에 맞는 지역을 선정해 추진하는 방법이다. 또 현재 한들 생태환경 및 주민편의시설 조성사업으로 계획하고 있는 주변에 설치하는 것도 좋 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한다. 우리군 관내 건설기계(덤프트럭 포함) 등록 현황을 보면 총 756대가 운행 중이며 화물자동차는 모두 6183대로 자가용(5943대)은 차고지가 없어 아파트나 학교 주변, 변두리 도로에 불법 주차하는 실정이다. 우리군 노상주차장은 11군데 있는데 모두 소형 차량 주차장이며 화물차나 건설기계 장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은 한 곳도 없는 실정이다. 다른 자치단체는 대형차량 공영주차시설을 마련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군에서도 조속히 타당성 조사를 실시해 군민들이 안전과 소음 및 공해에서 벗어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화물자동차 및 건설기계 공영주차장 설치를 추진할 의향은 없는지 묻고 싶다. 정세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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