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진 동호인 12명이 모여 개최했던 포토그래퍼12 사진전이 올해 2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해진 작품으로 찾아왔다. 포토그래퍼12(회장 여중년)는 함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지난 9월22일 오후10시30분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 50 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전식을 열었다. ‘포토그래퍼 12’는 지난해 함양군 사회복지관 사진반 프로그램을 수강하던 12명의 동호인들이 동호회활동을 넘어 전문 사진작가의 길로 나아가기 위해 시작됐다. 현재는 10명의 회원과 자문위원 5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에는 이들 15명 회원들이 목포전국사진공모전·경상남도 사진대전 등에서 입상한 작품공모전 입상작을 비롯해, 작가의 열정과 혼을 담은 개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여중년 회장은 “작년에 열린 창립총회에 이어 제2회 사진전시회를 열게 되어 대단한 영광이다. 앞으로도 삶 속에 녹아 있는 희로애락을 한 장의 사진에 담아 전하고 듣는 포토그래퍼12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고귀웅 한국사진작가협회 함양군지부장은 “바쁜 생업과 일상에도 불구하고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이렇게 많은 작품을 선보인 여중년 회장을 비롯한 회원분들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앞으로도 오늘의 열정을 잊지 않고 좋은 작품을 선보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작된 전시회는 오는 9월28일(7일간)까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된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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