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 원로조합원 복지와 행복 위해 노력

지난 20일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항노화 실버합창경연대회에서 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 청춘합창단이 인기상을 수상했다. 전국에서 참가한 20개 팀이 각자 실력을 뽐내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축하공연 및 경품추첨으로 행사는 더욱 열기를 띠었다. 함양농협은 원로조합원의 복지향상과 건전한 여가 생활을 위해 청춘합창단을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년 지역사회 연주회 및 요양시설 위문공연 등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19일에는 관내 노모당 2곳을 방문해 미용봉사를 실시했다. 나누미봉사단(회장 권여옥) 회원 20여 명과 함께 평소 미용실을 찾아가기 힘든 홀몸·거동불편 노인 등을 대상으로 마을로 직접 찾아가 염색, 커트는 물론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주었다. 박상대 조합장은 “농촌과 농협 발전에 평생을 바치신 원로농업인들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있다”며, “무엇보다 농업인 복지와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함양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농협은 청춘합창단, 실버대학 총동창회, 게이트볼 및 그라운드 골프대회 등 원로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