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윤영찬)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산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리산 외 4개 산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으로 구성된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 간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되며, 주요 등산목 지점에 간이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시민산악구조봉사대도 함께 운영한다.주요활동 내용은 ▲안전 산행을 위한 기본수칙 안내 ▲상비의약품 제공 및 기초 응급처치 ▲신체 이상자 혈압 등 활력징후 체크 서비스 ▲산불예방 홍보 안내문 배부 및 캠페인 실시 등이다.소방서 관계자는 “산행 전에는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수적이며, 고혈압 등 심뇌혈관 질환자나 당일 신체 이상 징후자는 무리한 산행을 자제해야 한다. 또 산행 중 음주는 사고로 쉽게 이어지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안전한 산행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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