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18~25일에 걸쳐 농약안전보관함 보급마을인 휴천면 한남마을 외 3개 마을 100가구를 대상으로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해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함양군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 농약음독자살을 방지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자 ‘2017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공모사업’을 신청, 선정되어 지난 6월 휴천면 동호, 원기, 한남, 동강마을 100가구에 이중 잠금 장치가 되어있는 보관함을 보급하였다.제도적 기술적 장치로 자살을 방지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함양군보건소는 자살의 위해성을 일깨우고 자살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위 4개 마을을 대상으로 안전 보관함 사용관리 모니터링 및 우울척도 검사, 웃음치료, 치매예방 건강박수, 자살예방 게이트 키퍼 교육 등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00(여 67세)는 “농약안전보관함 사용으로 집안에 흩어져 있던 농약을 안전하게 보관하게 되어 너무 좋다. 이렇게 보건소에서 마을을 찾아와 프로그램을 해주니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함양군 보건소 관계자는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 생명사랑 지킴이 희망판매소 운영으로 정기적인 관리 및 모니터링과 사후관리서비스도 함께 실시하여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나갈 뿐 아니라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자살예방 게이트키퍼교육은 18일 휴천면 동강마을, 19일 동호마을을 시작으로 21일 원기마을 25일 한남마을 순으로 진행된다. 자살 예방 등 정신건강증진사업 관련 문의는 보건소 건강생활(960-533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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