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노재용)는 지난 9월 11일 제56회 물레방아골 축제의 일환으로 유림회관 3층에서 임창호 함양군수, 최중곤 물레방아축제 위원장, 김태균 유도회회장, 유림등 50여명 모여 한시 백일장을 열었다, 함양상림 필봉산 어귀에 고운(최치원)선생 사당이 지어져 제목이 선정됐다, 제목은 추회 고운당(追懷 孤雲堂), 운(韻)은 堂. 香. 長으로 고운당을 잘 표현하는 한시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임창호 군수는 “옛 전통을 이어 받고 있는 한시 백일장에 참여한 여러분을 격려 했다, 앞으로 더욱 함양발전에 동참 하기를 바란다”고 했다노재용 함양향교전교는 “오늘 한시대회에 참석한 여러분의 반갑다고 하며, 앞으로 유림회관 한시교육에 많이 동참하여 줄 것을 주문 했다, 이날 유림회관3층에서 이용근 시관은 함양읍 학동마을 진재상 유림이 지은 한시를 장원에 선정했다. 장원 시를 소개하고자 한다,
천년왕사준창당(千年徃事峻創堂)/백세홍유승적향(百世洪儒賸跡香)오악삼연헌외화(鰲嶽三蓮軒外畵)/단청찬란일여장(丹靑燦爛日如長)천년이 지난 왕사 높이 창당하니/여러세대에 홍유가 남긴자취 향기롭네오악의 삼봉연이 처마 밖의 그림이요/붉은 단청 찬란함이 해와 같이 길도다
마장현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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