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의 선수, 가족, 군민 참여제5회 경상남도지사배 함양산삼 산악자전거 대회가 산삼축제・물레방아골축제기간인 지난 9월 10일 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산악자전거 동호인과 군민,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이경규 함양군사이클연맹 회장과 임창호 군수,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진행된 자전거 퍼레이드는 자전거만 있다면 군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군민들이 참석해 다채로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날 대회는 함양군 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해 함양읍내를 지나 대회 출발지인 병곡 월암삼거리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졌고, 이후 월암삼거리에서 43km구간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열린 대회에서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를 기원하는 산삼왕 선발이 진행됐다. 엑스포가 개최될 2020년에 의미를 두고 2시간 20분 20초에 근접하거나 해당 시간에 도착한 선수에게 상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산삼왕 수상자는 2시간 20분 20초 남자부에서 우동열씨(팀 엘파마 창원・2시간 20분 22초), 여자부에서는 안엄전씨(팀 사천 MTB・2시간 21분 40초)가 상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챌리지급 14개부, 산악구간 14개부 총 28개부 등 100여 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43km 챌린지 급에서는 마스터1부 정재섭(1시간 21분 35초), 베테랑 2부 주정식(1시간 21분 49초), 여성 3부 한해연(1시간 41분 53초)씨가 수상했으며, 산악구간(2km)에서는 시니어부 윤중현씨가 6분 50초, 여성 1부 김강미 씨가 9분 23초를 기록하며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 밖에 참가자들에게는 함양의 게르마늄 토양에서 자란 신선한 양파(15kg)가 전달됐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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