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임창호 군수)이 주최하고 함양산삼축제위원회와 물레방아골축제위원회가 주관한 9월 8일 제14회함양산삼축제·제56회물레방아골축제가 꽃무릇(상사화)이 만개한 상림공원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올해 축제는 작년과 달리 여름축제인 산삼축제를 가을축제로 시기를 달리하여 물레방아골축제와 통합하여 열려 한번 방문으로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한 2개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개막식에는 임창호 군수를 비롯하여 문성현 노사정위원장,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강석진 국회의원, 이외수 작가, 중국 휘남현, 베트남 남짜미현 국제우호교류 방문단, 인근 시군 단체장등 외부인사와 관광객, 군민등 관람객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팡파레를 울렸다. 군 관계자는 개막일에 1만 3천명을 포함하여 첫 주말 3일동안 5만여 명이 넘는 관광객이 함양을 찾아왔다고 밝혔다.8일 오전11시부터 12시에 산삼경매가 열린 산삼골 프린지 무대를 찾은 관광객들은 시중에 비싸게 사야하는 산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다며 이번 축제가 물레방아골축제와 통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내년에도 올 거라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금 50돈을 찾는 ‘황금산삼을 찾아라’ 프로그램에서는 모형산삼밭을 마련하여, 모형산삼 250개 중 하나를 고르는 참여형 이벤트로 ‘자신에게도 행운이 찾아와 주지 않을까’ 기대하며 많은 관광객이 참여해 장사진을 이루었다.읍면 먹거리 장터에서는 두달여 동안 준비한 메뉴개발로 11개 읍·면의 특색 있는 음식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축제기간 동안 오전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고 있는데 함양의 다양한 향토 음식을 맛 볼 수 있다.임창호 군수는 “함양군민 모두가 화합과 협력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개막했다며 축제를 잘 준비한 만큼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함양을 찾아 축제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14회함양산삼축제와 제56회물레방아골축제는 9월8일부터 17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며 축제관련사항은 ☎055-964-33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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