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함양산삼축제와 제56회 물레방아골 축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이 지난 9월 8일 상림공원에 마련된 주무대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임창호 군수, 강석진 국회의원,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강준석 해양수산부 차관, 문성현 노사정 위원장, 소설가 이외수 선생 등 내빈과 군민 2,000여 명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함양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모국의 다양한 전통의상을 입고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되어 함양군 11개 읍・면 별로 개성을 살린 퍼포먼스와 퍼레이드가 펄쳐져 군민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함양읍은 상림과 고운 최치원 선생을 비롯해 마천면(서복과 불로초), 휴천면(수박), 유림(양파・피리), 수동면(남계서원・사과), 서하(곶감・사과・산삼) 지곡면(개평한옥마을), 백전면(오미자), 안의면(갈비탕・물레방아・용추계곡), 서상(호박), 병곡(산삼휴양밸리, 농특산물) 순으로 선보여 군민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졋으며, 최중곤 물레방아골 축제위원장의 개막 선언으로 오는 9월 17일까지 축제의 대장정이 진행된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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