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함양산삼축제를 맞이해 작년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낸 황금산삼찾기가 올 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하지만 작년과는 비교되는 진행으로 인해 관광객들의 불만을 사고 있어 축제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까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황금산삼찾기는 제한된 공간에서 황금반지 등 경품이 적힌 종이가 담긴 복주머니를 찾는 것으로 뭐가 들어있을지 모르는 복주머니를 열어 보는 스릴과 긴장감이 백미인 프로그램으로 작년 산삼축제에서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었고 그로 인해 올해도 같은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 진행된 황금산삼찾기는 작년과 동일한 규모의 공간에 많은 인파가 몰려 공간이 프로그램 진행 공간이 협소했다. 꽉 들어찰 정도로 인원이 투입된 것이다. 이로 인해 참가자들은 자신이 직접 복주머니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사회자의 위치 지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작년만 못하다는 인상을 남기고 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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