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아 해마다 수출물량이 늘고 있는 토실토실 고소한 지리산 청정 함양 항노화 햇밤이 올해 첫 수출 길에 올랐다. 함양군은 9일 오후 함양농협농산물산지유통센터(조합장 박상대)에서 15톤 2100만 원 어치 물량을 선적했다. 함양군은 이번 선적을 시작으로 올해 총 2,000톤 30억여원 어치 물량을 수출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 보다 700여톤이 늘어난 것으로 함양 밤의 맛과 품질이 글로벌 무대에서 톡톡히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선적식에는 임창호 군수와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기관단체장과 밤 수출단체인 함양농협(대표 박상대) 및 생산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해 수출을 축하했다. 임창호 함양군수는 “함양 밤이 지속적으로 수출되는데는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1,000여 밤 생산농가와 함양농협조합을 비롯한 수출업체 관계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며 “밤 수출확대로 인해 밤 과잉생산과 국내 소비 감소로 위축되어 있는 밤 생산농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최근 한달 사이에 꿀, 식초, 들기름 등 신규 품목을 발굴해 미국에 수출보냈으며 대만, 싱가폴에만 수출되던 함양 배를 베트남까지 확대하는 등 발 빠른 수출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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