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두고택이 위치한 지곡개평한옥마을에서 종가음식 전문점 ‘고택향기’(대표 정현영)가 문을 열고, 종갓집 전통의 맛을 선보인다. 지난 9월 5일 지곡면 병곡지곡로에 위치한 ‘고택향기’에서 임창호 군수, 이현규 지곡면장, 이양우 지곡농협장, 개평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점식을 개최하고, 함양 종가집 음식의 명성을 널리 알릴 고택향기의 개점을 축하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사전 시범운영을 거쳐 이날 정식 개점한 ‘고택향기’는 하동정씨 일두 정여창 종가 막내딸인 정현영 대표가 어린 시절부터 맛보고, 만들어 왔던 음식들을 직접 정성을 담아 준비해 선보인다. 농촌진흥청 국비사업인 종가음식관광프로그램 운영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개평한옥마을과 종가음식이 결합해 관광상품화 하고 전통을 이어가고자 2017년 3월부터 종가음식 발굴용역, 종가음식 육성 등을 추진해왔으며, 향후 관광과 종가음식이 연계된 프로그램을 구축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군관계자는 전했다. 고택향기에서 맛볼수 있는 음식들은 석이버섯 고명화 해산물탕국을 곁들인 종가비빔밥(9,000원), 종가국수(7,000원), 종가한상(20,000원) 등이 있으며 주전부리로 종가육성, 도토리묵무침 등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날 개점식에서는 앞으로 판매될 음식 중 종가비빔밥을 선보였으며, 음식을 맛본 이들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정현영 대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오시는 많은 관광객 분들에게 종갓집 전통의 맛을 보여드리기 위해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종가음식과 개평한옥마을을 연계해 음식관광산업이 한층 진일보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양에 우수한 특화음식 홍보와 음식관광산업 활성화로 많은 이들이 함양을 찾게 될 것이다.”고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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