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은 지난 8월 28일 오후 6시 본사에서 8월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편집위원회에는 구혜령(함양군문화관광해설사) 위원, 이용기(전 함양군청 기획감사실장), 서정숙(함양농협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회장)위원, 임종식(수동농협 상무) 위원, 박석병(함양초등학교 교사) 위원, 차상열(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위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주간함양편집위원회는 매월 1회 열리며 한 달간 발해된 지면을 위주로 지역의 이슈와 기획, 지면개선 등 전 분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통해 지면의 질을 높이고자 한다. 이날 주간함양편집위원회 위원들은 주간함양 SNS기자단, 학생기자들의 기사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군에서 추진하는 에너지 농장을 비롯한 다양한 이슈에 심층취재, 보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편집위원회 회의 내용이다. 구혜령 위원 – SNS기자단의 활동을 보니 신선하고 좋았다. 다만 맛집 탐방이라는 취지는 좋았으나, 너무 한정된 가게만 선정한 것이 아닌가 싶다. 또한 지난 8월 14일 1면에서 메인이 되는 기사가 선정이 조금 잘 못 된 것이 아닌가 싶다. 뉴스 가치 판단이 쉬운 일이 아니지만 독자들에게 가장 눈에 띄는 지면인 만큼 보다 신중했으면 한다.차상열 위원 – 편집위원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정리해서 되짚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이를 매달 정리하는 것은 무리고, 분기별로 정리를 해서 피드백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서정숙 위원 - 학생기자들 글을 읽어보니 학생들의 글 솜씨가 좋은 것 같다. 학생기자들의 글을 앞으로도 지면에 실어주시길 바란다.또한 살충제 계란으로 인한 논란이 많은 가운데 함양군에서 생산되지 않은 달걀들이 함양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이에 대해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 언론에서 이를 좀 더 자세히 취재, 보도가 필요해주길 바란다. 박석병 위원 – SNS기사단 활동이 참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맛집 탐방으로는 주제가 한정적인 것 같다. 보다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그리고 살충제 달걀이 논란이 되며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만 가고 있는 상황이다. 함양 먹거리 안정성에 관해서도 취재, 보도가 필요하다.임종식 위원 –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함양군에서 화장장을 비롯한 장묘문화에 관한 기사는 적절한 기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올해 양파시세가 높아 내년 양파재배 농가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양파농가가 늘어난다고 해서 무조건 적으로 반길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변 농가들에서 말한다. 이에 대해 양파 농가가 증가함에 따라 장단점을 보다 자세히 알려줘서 농가와 농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주길 바란다.그리고 최근 태양광발전 설치 업자들이 농촌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현혹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영업을 하고 있다. 제2의 심야전기 파동과 같은 일이 또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언론에서 이를 정확히 지적하고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이용기 위원 – 산삼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하지만 둘러보면 명확한 홍보가 이뤄지고 있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이미 끝난 관악경연대회 현수막이 걸려있으며, 도시 정화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를 짚어주길 바란다. 최근 군에서 주민사업 에너지 농장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사업이 되는 지역이 있고, 안 되는 곳이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정확한 명시가 이뤄지고 있지 않다. 그러니 언론에서라도 정확한 정보전달이 필요하다. 강민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