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교시 8시40분…영어·한국사 절대평가·2학년 수학 가/나형 2017학년도 고1,2학년 대상 전국연합학력평가를 6일, 경기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한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고등학교 1,2학년 대상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를 6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사회/과학) 등 5개 영역에 걸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63개교에서 1학년 3만 2,366명, 2학년 3만 6,038명 등 총 6만 8,404명이 응시를 희망했으며 16개 시·도 1,492개교 고등학생 71만 4,876명이 응시한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영역(사회/과학)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특히, 2학년 수학은 문과와 이과로 구분해 각각 수학 나형과 가형으로 실시한다. 또,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제(9개 등급)를 적용해 학생이 취득한 원점수에 따라 등급을 부여한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를 권장하지만 학교교육과정 미편성 학교에서는 학생 선택에 의한 자율 응시도 허용한다. 또, 1학년은 탐구영역에 출제되는 7개 과목(사회 3과목, 과학 4과목) 중에서 개인별로 2과목을 선택해 응시할 수 있다. 이번 시험을 통해 학생들은 1학기 중 자신의 영역별 학업성취 정도를 파악하고,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해마다 학년별로 4회 실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학생 학력 향상과 함께 대학수학능력시험 적응력을 높이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전국연합학력평가에 대비하는 학생들의 학습 지원을 위해 도움자료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에 최근 3년간 국어, 수학, 영어영역의 주요 기출문제를 정리한 자기주도학습자료(고1,2학년 영역별 문제지 2회분과 정답해설지)를 경남대입정보센터 홈페이지에 탑재해 교사와 학생이 활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현재 700여 회 이상 자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평가의 정답과 해설지는 평가가 끝난 후 학생들에게 배부하며,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을 산출한 개인별 성적표는 9월 22일부터 10월 13일 기간 중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출력해 학생 개개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중등교육과 김선규 과장은 “도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1학기와 여름방학을 보내면서 준비한 학업역량 향상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자신의 학습방법을 개선할 것”이라면서, “학생·학부모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학생 지도에 도움이 되는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끝><자료제공 : 중등교육과 진로진학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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