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민이면서 제대로 알지 못했던 상림공원,. 주간함양에서 연중 진행하고 있는 상림사랑 캠페인이 이번에는 상림공원을 제대로 알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와 동행했다. 지난 8월26일 오전 상림공원 내 다볕당에 모인 상림지킴이 20여명은 배정경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약 1시간30분 동안 상림 구석구석을 돌며 그 동안 몰랐던 상림에 대한 이야기들을 전해 들었다. 상림공원 내 시설물인 척화비를 시작으로 옛 함양성을 수호하던 함화루, 사운정과 최치원 선생 신도비까지 상림공원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까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1시간여 상림공원에 대해 설명을 들은 지킴이들은 늘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 동안 제대로 알 지 못했던 상림공원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유익한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 숲인 상림공원은 고운 최치원 선생이 천령군 태수로 계시면서 조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지난 1962년 12월3일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었다. 주간함양에서 매달 진행하는 공익 프로그램인 상림사랑캠페인은 상림공원을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연중 캠페인으로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을 겸해 진행하고 있다. 매월 진행되는 캠페인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할 경우 주간함양신문사(전화 055-963-421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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