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의‘제전악-장미의 잔상’이 오는 9월 5일 오후 7시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상연된다. ‘제전악-장미의 잔상’은 우리 전통악기로 연주되는 무곡(舞曲)위에 한국 현대무용의 춤사위가 어우러진 전통음악과 현대무용의 콜라보공연이다.5명의 국악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벌이는 60분간의 연주에 국립현대무용단 무용수들이 응답하는 형식으로 펼쳐진다.남성무용수들의 역동적인 움직임과 여성무용수들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움직임이 대조를 이루며 음양의 조화를 보여주고 그들이 혼신의 힘을 다하여 표현하는 제전악-장미의 잔상은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을 만큼 시각적이고 청각적인 작품이다.국립현대무용단은 안성수 예술감독 취임 후 첫 작품으로 국악 작곡가 라예송과 협업하여 만들어졌고 지난 7월 말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하여 전석 매진되었다.출연진은 국립현대무용단 시즌 무용수 최수진, 성창용 등 14명과 국악연주자 고진호, 홍상진 등 5명이다.관람료는 1층 8천원, 2층 6천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입장가능하다.자세한 내용은 함양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055-960-554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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