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과 안의농협 직원들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결성됐다. 지난 8월30일 오후 7시30분 함양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안의농협분회와 함양농협분회 노조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사무금융노조 함양지회(지회장 서필상) 결성식이 열렸다. 이날 결성식에서는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임원을 선출하는 등 지회 운영 전방에 대한 조직을 구성했다.
앞으로 전국사무금융노조 함양지회는 고용과 임금 그리고 복리후생과 근로 조건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내부 부정과 비리, 비 민주적인 적폐를 청산하고, 조합장과 임원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통해 그리고 투명한 경영을 하도록 적극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서필상 지회장은 “비록 2개분회로 시작하지만 언젠가는 함양지역 농협과 축협 신협 금고까지 아우르는 명실 공히 함양지회가 되리라 본다”라며 “농업을 지키고 농업과 농촌 농민들의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와 연대, 사회변혁의 주인공인 노동자와 노동조합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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