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청정자연에서 자란 함양의 농식품이 미국 LA농수산엑스포 참가를 위해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8월 28일, 함양읍 소재 함양농협 산지유통시설(APC)에서 ‘함양농식품 미국 수출 선적식’이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여일구 NH농협함양군지부장,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생산업체와 수출진흥협회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수출은 LA 농수산엑스포 특판행사와 지난해 9월 미국시장개척활동을 통해 미국 LA 백화점에 입점해있는 인산힐링과 MOU가 체결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인산힐링은 점포내에 페이스샵을 개설, 함양 농식품 판촉과 수출입 상담을 하기로 협약한 바 있다. 이번 수출에는 함양농협, 지리산마천농협, ㈜지산식품, 함양산양삼(주), 천령식품, 운림농원, 해올림푸드, 함양산촌, 함양지리산다원 등 10개 업체에서 정성들여 만든 산양삼가공식품, 매실청, 식초, 자색고구마음료, 찹쌀조청 등 18개 품목 3억 8000만원 어치 물량이 선적됐다. 임창호 군수는 “미국의 농식품들이 미국, 베트남, 홍콩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이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은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다.”며 “함양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가공식품이 더 많이 수출 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군관계자는 “지난해 미국시장개척활동의 성과가 이번 수출선적식으로 나타난 것 같다. 앞으로 군에서는 농식품 관리와 수출유통관리를 철저히 해서 수출을 더 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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