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 79.59%·중졸 74.58%·고졸 64.46% 등 합격률 보여 경상남도교육청은 지난 8월 9일 실시한 2017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에는 1,486명이 지원, 1,254명이 응시해 840명이 합격해 평균 합격률 66.99%를 기록했다. 초졸은 49명이 응시해 39명이 합격해 합격률 79.59%였고, 중졸은 240명이 응시해 179명이 합격해 합격률이 74.58%로 나타났다. 고졸은 965명이 응시해 622명이 합격, 64.46%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들 합격자 중에는 한순간의 실수로 수형자가 된 경남권 교도소 재소자 6명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별로는 초졸검정고시에서 평균 98.33점을 받은 서모양(여, 만11세)을 비롯해 ▲중졸검정고시에서 평균 97.83점을 받은 김모양(여, 만14세), ▲고졸검정고시에서 평균 100점을 받은 김모양(여, 만16세)과 이모양(여, 만17세)이 최고득점을 기록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초졸에 응시한 허모씨(여, 만74세), 중졸에 응시한 신모씨(남, 만72세), 고졸에 응시한 정모씨(여, 만68세)는 최고령으로 합격했다. 합격자 명단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개인별 성적은 8월 28일~9월 4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 홈페이지(http://www.gne.go.kr)에서 성명과 수험번호를 입력하면 알 수 있다. 경남교육청은 최종합격자 개인별 합격증서는 응시원서에 기재한 주소지로 우편 발송할 계획이다. <끝><자료제공 : 초등교육과 고시담당 김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