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유난히 무더웠던 올 여름을 마무리하는 이달 천원의 행복음악회로 ‘현과 피아노의 하모니, JS String’을 마련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함양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조애월 음악감독의 제자들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팀이 주옥같은 클래식과 소품 모음곡 등 10여곡을 들려준다. JS String은 독특한 편곡으로 차별화된 연주를 선보이는 피아노연주자 엄기환, 비올라 양혜경, 바이올린 태선이·장새봄, 첼로 김동녘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팀 리더이자 수석 바이올리니스트인 태선이는 독일 바이마르 음대석사와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안드레아 포스타치니 국제 콩쿠르 1위 및 특별상, 야샤 하이페츠 국제 콩쿠르, 카네티 국제 콩쿠르 3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재원이어서 이날 연주에 기대를 모으게 해준다. JS String은 이날 슈만과 슈베르트의 정통 클래식부터 모차르트의 유명한 반짝반짝 작은 별 변주곡 ‘Mozart-Twinkle Twinkle Little star’, 단순한 주제 선율이 변화를 거듭하며 반복해 화성이 아름답게 울리는 `캐논 변주곡‘, 사라사테의 바이올린 협주곡 `카르멘 판타지`, 1997년 영화 <타이타닉>의 주제가 ’My Heart Will Go On‘ 등 주옥같은 소품 모음곡도 들려줘 올 여름을 차분히 정리할 기회를 제공한다. 공연 러닝 타임은 60분, 티켓 가격은 1000원이며, 예매는 함양군문화예술회관 (055-960-5544, http://art.hygn.go.kr)을 통해 하면 되고, 현장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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