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해임, 학생을 상대로 한 특강에서 성희롱 발언교사 정직3월, 교실 내 동영상 카메라 설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3일, 교원징계위원회를 개최해 성희롱 발언을 한 모 여고 A교장을 “해임”, 카메라를 교실에 설치한 B교사는 “정직3월”로 중징계 의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A교장은 2016년 4월 1학년 학생들에게 실시한 특강에서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하면 성을 팔수도 있다”는 발언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성희롱 발언을 해 “해임”으로 의결했다. B교사 역시 학생들의 행동을 녹화할 수 있는 동영상 촬영 카메라를 분필통에 설치해 물의를 일으켜 “정직3월”로 의결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업무를 미흡하게 처리한 C장학사는 “불문(경고)”, D장학사는 “불문”으로 의결하면서 주의를 촉구했다. 도교육청은 빠른 시간 내에 교원의 성비위 근절과 학생인권 신장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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