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앞으로 다가온 제14회 함양산삼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산삼축제위원회(위원장 하종희)는 지난 8월23일 까매요 2층 회의실에서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축제 세부내용의 보고와 토의를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임시총회에는 하종희 축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시총회에서는 산삼축제 기본계획안과 축제세부실행예산안을 승인했고, 축제의 수준향상을 위해 위원들의 토론이 있었다.
하종희 축제위원장은 “기존의 축제가 일부만이 즐기는 축제였다. 하지만 올 해 열리는 축제는 찾아온 모든 이들이 함양의 뛰어난 삼의 약효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진행될 것이다.”며 “보다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위원들의 많은 의견을 내어 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산삼축제는 오는 9월 8일부터 17일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각 읍면별로 퍼레이드를 펼치는 산삼골대동한마당을 시작으로 금 50돈을 얻을 수 있는 ‘황금 산삼을 찾아라’, 산삼캐기체험, 산삼 디저트 카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먹거리, 볼거리 등으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축제총감독으로 선정된 윤석철 감독의 보고로 시작된 기본 계획안은 기존에 일부만 참석하는 축제에서 탈피해 개막식에서부터 11개 읍면이 참가하는 산삼골 대동한마당을 시작으로 군민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축제로 발돋움 하며, 초가집 형태를 띈 각종 부스와 심마니 움막을 통한 심마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어진 안건으로는 산삼축제 세부실행계획예산안이 상정되어 논의가 진행됐다.
윤석철 축제종감독은 “이번 산삼축제는 산삼아리랑이라는 주제로 보다 신명나고 어깨가 절로 들썩 거리는 축제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들의 숙원인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개최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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