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4-H운동이 도입된 지 70주년이 되는 올해 제1회 함양군 청년 4-H회원 야영교육이 17~18일 오후 안의면 용추그린하우스에서 개최된다. 4H란 두뇌(Head:知)·마음(Heart:德)·손(Hand:勞)·건강(Health:體) 등 4-H이념 실천으로 배운다는 취지 아래 설립된 세계적인 청소년 단체며, 한국에서는 1947년에 도입돼 전국 각지에서 회원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 꿈과 희망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슬로건으로 열린 제1회 함양군 청년 4-H회원 야영교육은 회원의 심신을 단련하며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고,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농촌정착의욕을 높이고자 17~18일 양일간 마련됐다. 이번 야영교육에서는 17일 지곡면 개평마을에서 압화만들기 체험활동과 한옥마을 탐방으로 워밍업을 한 뒤 이날 오후 본격적인 개영식을 갖고, 함양에 귀농해 이뤄나갈 자신과 가족의 꿈을 발표하고, 함양 4-H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18일에는 호미랑 농촌교육농장 강사의 진행으로 긴줄넘기와 투호 등 전래놀이를 즐기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전통자산을 체험하게 된다. 이와 관련, 17일 오후 열린 개영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함양군 4-H연합회 임용근 회장, 함양군4-H연합회 본부 문남진 회장, 권보성 경남 4-H연합회 회장,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임창호 군수는 개영식 인사말에서 “우리 농업이 처한 현실이 어렵지만 함양군에서는 기계화를 통한 농가경쟁력 향상, 전략농업 육성, 기술교육 등으로 농가소득향상을 꾀해왔고 양파는 500억원 목표를 조기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함양의 4-H회원 여러분은 앞으로 함양농업을 이끌어갈 함양의 미래이자 희망이다. 이번 야영교육으로 심신을 단련하고 함양농업·농촌의 주역으로 거듭나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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