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향교(전교 노재용)는 지난 7월31일부터 8월5일까지 유림회관에서 함양향교 관내 초등학교 4,5,6학년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인성교육을 했다. 인(仁), 예(禮) 2개 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노재용 전교의 `함양향교와 함양서원` 특강을 시작으로 임정택 `공중도덕예절`, 이재연 `언어예절과 전통예절`, 정순경 `충효와 학교예절`, 임채갑 `사자소학`, 이연주 `옛 향수에 서린 붓글씨 체험` 등이 이어졌으며, 현지견학은 박찬택 총무·서영효 재무가 인솔했다. 이날 향교에 입실하는 학생모두 옛 선비들이 입는 옷인 유복을 입고, 강의를 받으니 옛 유생들의 공부 체험을 했다.현지견학은 서애 유성용 선생을 찾아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을 거처 병산서원에 가니 박명자 문화관광해설사가 나와 학생들과 일문 일답으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목석원의 식사는 안동 특산품 안동찜닭과 간고등어가 일품이었다, 경북의 혼을 담은 2015년에 개청한 신 경북도청 안민관에 들어가 현관에 비취한 로봇터가 알려준 자료를 청취 하고, 경북 4대 선비정신의 표현으로 17.5m길이 붓의 형상이 특이했다, 이어서 고령의 대가야 박물관을 관람하니, 대가야 고분군의 옛 유물이 빛나고, 우리민족 고유악기인 가야금과 우륵에 대해 알 수 있는 교육의 장이며, 전통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다 노재용 함양향교 전교는 “송나라 주희선생이 말한 ”소년역로학난성, 일초광음불가경(少年易老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 ”소년은 늙기 쉬우나, 학문을 이루기어려우니, 촌음의 시간도 가벼이 보내서는 안될것”이라 강조했다.馬長鉉 유교신문 주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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