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함양건설기계협의회가 나섰다.
지난 8월 8일 함양건설기계협의회(회장 서평석)는 안의면 독자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독거노인 A씨의 집을 방문했다.
A씨는 평소 허리가 불편해 전동스쿠터를 이용해왔지만, 집 앞 마당 포장이 이뤄지지 않아 비가 오는 날이면 집 앞으로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특히 농사를 짓고 있는 A씨에게 이동수단인 전동스쿠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생계에 위협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런 A씨의 딱한 소식을 전해들은 전상진 전 함양건설기계협의회장의 소개를 통해 봉사활동이 이뤄지게 됐다.
서평석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현장을 방문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나서서 도로포장을 했다. 특히 자신들의 건설장비를 이용, 마당에 시멘트 포장을 해주며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서평석 회장을 비롯해, 송호철 부회장, 박진영 사무국장, 오영록 이사, 정희석 회원이 참여 했으며, 전상진 전회장이 소형기종 굴삭기를 이재삼 회원이 1톤 트럭, 황주연 회원이 50만원 상당의 찬조지원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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