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라는 직업은 어떤 직업일까? 21세기 최고의 직업? 청소년이 바라는 꿈 1위? 미래를 만들어나가는 일? 등 다양한 타이틀을 21세기 교사는 가질 수 있다. 교사를 꿈꾸는 100명의 아이들이 있다면 그들이 되고픈 교사란 다 다르기에 훗날엔 100명의 교사가 탄생할 것이다. 그만큼 교사 지망생들은 “어떤” 교사가 될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에 대해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이다. 이 글을 쓰는 기자 본인의 꿈도 교사이다. 정확히 말하면 초등교사이다. 나는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안날만큼 오래 전부터 교사가 되고 싶었다. 처음엔 그저 단순한 이유였다. 엄마 아빠가 교사니까, 그리고 그러한 부모님들이 행복해 보이니까. 어릴 적 고정된 꿈은 점점 구체적인 이유들을 덧붙여가며 집착이 되어간 것도 사실이라 할 수 있겠다. “난 교사 아니면 안 돼.” 교사를 꿈꾸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교사라는 꿈을 맹목적으로 키워간다. 그리고 교사라는 꿈을 이루지 못했을 때의 대책이란 것은 없고 실패했을 시 절망을 가득 안는 경우가 즐비하다. 나도 마찬가지였고, 난 지금도 다른 무엇을 할 용기가 생기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이제야 깨달았다. 내가 바라는 그 무언가가 실패할 거란 생각을 가지기 이전에 어떤 그 무언가가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옳다는 것을. 질문을 먼저 던진다. 나에게도, 교사를 꿈꾸는 여러분들께도.“당신은 어떤 교사가 되고 싶습니까?”나는 아직 답을 내리지 못한 질문이다. 그럼 조금 질문을 바꿔보겠다.“당신은 왜 교사가 되고 싶습니까?”여기선 보통 세 가지 경우로 대답을 분류할 수 있다. “엄마가 하라고 했어요.”, “명예도 얻을 수 있고 공무원이잖아요.”, 그리고 마지막은 “그냥요.” 이유 없이 되고 싶은 사람들이다. 여기서 이유가 없다는 건 너무나 많아서 정의를 내릴 수 없는 것을 의미한다. 처음에는 갖가지 이유가 있어서 교사가 되고 싶었는데, 이젠 그냥 되고 싶은 것이다. 여러분은 어떠한가? 나는 생각한다. 교사라는 건 누구나 될 수 있다고. 시험 성적과는 상관없이. 되고 싶은 모두는 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학생에게 필요한 교사는 공부 잘하는 교사가 아니라 다채로움을 가진 교사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어떤 다채로움을 가진 교사가 될 것인지 지금도 고민한다. 여러분은 어떤 교사가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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