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전국 초중고 및 일반인 윈드오케스트라 연주단체 120여개팀이 모여서 경연을 펼친다. 이번 행사는 제42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로서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다볕문화 및 한국관악협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대한민국 음악관련 행사 중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이기도 하다. 1976년 한국방송공사(KBS)가 처음으로 주최하여 행사를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4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전국 각 광역지자체 단위로 순회하면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군단위 소도시에서 행사를 개최한 것은 전북 부안군이 처음이었으며, 함양군이 두 번째이다.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최고상은 대상으로서 초중고 일반을 가리지 않고 참가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팀에게 당해연도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초등학교 윈드오케스트라 팀으로서 대상을 여러 차례 수상한 팀으로는 전북부안초등학교, 경남진주초등학교, 경북구미형일초등학교 등이 있으며 이들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위성초등학교 등 수준높은 팀들이 모두 이번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상을 수차례 차지한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금오공고 등도 참가하고 있어 함양군민들에게는 전국의 유명 연주단체를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8월21일 초등학교 1부 시상식 및 개막초청공연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군악대라고 자부하는 육군본부군악대가 연주를 할 예정이다. 국군 군악대는 육해공군 모두 운영하고 있으며, 3군 본부군악대 아래 부대단위 군악대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본부군악대는 각 육해공군 군악대 중 가장 뛰어난 팀들이며 그 중에서도 육군본부군악대는 함양군민들이 만나보기 어려운 연주단체이다. 당일 오후5시부터 시작될 축하공연에 함양군민들이 많이 관람해주기를 주최측은 바라고 있다. 8월25일 오후에 실시될 예정인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 대상경연은 올해 처음 신설된 경연부문으로서 초·중·고 최우수상 수상 연주단체들이 모여서 대한민국 최고의 연주단체를 가린다. 주최 및 주관단체에서는 당일 경연모습을 공중파 방송 송출을 위한 녹화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당일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연주단체로 성장한 우리 함양군의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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