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농협(조합장 박상대)과 NH농협 함양군지부(지부장 여일구)는 지난 28일 관내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 솔몬토야 씨(몽골. 남편 이수원)와 이유빈 씨(태국. 남편 이상호) 가정에 모국방문항공권과 체재비, 격려금을 전달했다. 솔몬토야 씨는 지난 16년 11월 농협중앙회에서 개최한 “다문화가족 합창대회”에서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하늘가애 아낙네들’이란 팀으로 출전해 전국에서 참가한 12개 팀과 경합을 벌여 금상을 수상하여 이번 모국방문의 기회를 얻었다. 이유빈 씨는 평소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함양농협 다문화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관내 다문화여성들의 모범이 되어 함양농협의 추천으로 가족과 함께 고향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박상대 조합장은 “우리 농업·농촌에 활력을 주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감사한다.”며, “앞으로 결혼이민여성들의 참여를 높이고 다문화가정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함양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함양농협은 결혼이민여성들의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다문화여성대학, 일대일맞춤영농교육, 기초농업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며 관내 다문화가정의 화합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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