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주의보가 쏟아지던 7월이 지나고 8월이 다가왔다. 날씨는 여전히 해가 내리쬐는 햇볕은 뜨겁다. ‘8월’이라고 하면 많은 것들이 떠오른다. 방학, 무더위, 워터파크, 수확 등등 그리고 ‘광복절’ 바로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자유가 된 날이다. 역사를 배운, 아니 역사를 딱히 깊이 배우지 않아도 많은 우리나라 국민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중요하고 아주 뜻깊은 날이라고. 많은 사람들은 광복절은 기쁘고 우리나라에게는 아주 좋은 날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광복절은 생각만큼 그렇게 기쁘고 아주 좋은 날이라고는 할 수 없다.
우리나라는 오래 전부터 일본으로부터 많은 피해를 입었다. 우리나라가 ‘대한민국’이 아니라 ‘조선’이었을 때, 우리는 일본으로부터 지배를 당했다. 한마디로 조선은 일제의 ‘식민지’였다.(1910~1945)
조선이 광복을 할 때까지는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 많은 일 중 하나인 ‘위안부’. 현재 2017년까지 우리나라 피해자분들은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일 중 하나, 3.1운동.우리나라 최초의 민족 운동이다.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좋은 쪽으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으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라는 것이 상하이에 설립되었다. 그곳에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많은 일을 하였다. 우리나라가 독립을 하기 전까지도.
우리나라가 광복을 할 때에는 다른 나라들은 2차 세계대전을 벌이고 있었다. 당연히 일본도 참전하였다. 그리고 미국이 일본 때문에 참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일본은 전쟁 도중 미국의 폭탄 투하에 항복을 선언하였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가 광복을 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 광복을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민족운동을 하고 만세 운동과 시위를 벌인 이유도 있지만 결론적으로는 일본의 항복 선언 때문인 것이다.
일본이 항복 선언을 하기 전에 우리나라 사람들은 스스로 광복을 하고 그 후를 위해 많은 단체들을 만들고 작전도 펼쳤다. 하지만 일본이 항복을 하는 바람에 작전은 펼치지 못하고 우리나라는 조금 찝찝한 광복을 맞게 되었다
만약 우리가 일본의 항복 선언을 하지 않고 우리나라 스스로 독립을 하고 광복을 맞이했더라면 우리나라는 조금 더 떳떳하게 말할 수 있었을 것이다. ‘우리나라가 일본에게서 당했던 일들,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했던 그 많은 추악한 일들. 이런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도 우린 스스로 독립을 했다. 그리고 광복을 맞이했다.’라고 다른 나라에 떳떳이 고개 들고 말할 수 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린 그러지 못했다. 그리고 우린 독립을 하지 못했다.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독립운동을 했던 이유는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해 했던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그러지 못했다. 그러니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은 살신성인으로 독립을 외쳤던 독립운동가들에게 감사해야하고 죄송해야 한다.
광복절이 다가온다. 우리나라가 떳떳하게 이룬 광복은 아니지만,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힘써서 이루어낸 결과이다. 그러니 우리나라의 광복을 조금 더 생각하고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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