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이 작년에 비해 7.3% 인상되기로 결정되었다. sns에선 문재인대통령이 내세운 최저임금 1만원 공약에 대한 논쟁이 많다. 요새는 청소년들도 돈을 벌기 위해 알바를 하기 때문에 관심이 가지 않을 수 없는 이야깃거리중 하나다.
물가가 계속 상승하고 취직은 힘든 요즘 알바를 하는 입장에서 최저임금 1만원은 좋기만 한 것 같지만 자영업자의 입장에서 조금만 알아보면 좋은 점만 있는 것도 아니다.
자영업자들은 부정청탁 법과 여러 가지 환경 때문에 매출이 줄어들어 최저임금 1만원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로인해 사업을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나는 자영업자측의 의견에 동의한다. 임금은 최저임금보다 덜 주지않고 수익에 맞게 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식업계 사업은 기본적으로 서빙, 조리를 담당하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 길에 있는 분식집을 무작위로 들어가봐도 기본적으로 요리를 하시는 분이 2명 계산 하시는 분이 1명이 계신다. 여기에 배달할 사람도 뽑는다고 가정하고 월급으로 계산해보면 평일 8시간근무/ 토요일 5시간근무로 주 45시간 근무 조건(주휴포함)으로 할 경우
우선 자신을 빼고 3명의 알바를 구해야한다. 현재 임금 6,479원으로 계산해보면 (209시간+5시간*4.35주)*6470원=약 149만원 여기서 3배를 한다면 438만원이 달마다 나간다. 여기에다가 장사하는 곳이 자기 땅이 아니면 땅주인에게 돈을 내야한다. 하지만 장소가 좋을수록 땅값이 비싸다. 장사가 잘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이런 사람들도 최저임금이 1만원으로 오른다면 전 임금에서 약 3,600원 정도 오르니 총지출액이 꽤 부담이 될 수 있다.
주변에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최저임금을 주지않는 불법업소들이 꽤 있다고 한다. 최저임금을 무조건적으로 올리는 것보단 최저임금을 잘 챙겨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꼭 최저임금을 올려야한다면 초보사업가들에겐 다양한 지원금을 주는것도 한 방법이라고 본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